19.지택림괘(地澤臨䷒)

지택림괘의 의미

地澤臨 – “큰 흐름이 다가오다”

• *"림(臨)"**은 “다가가다, 임하다, 인도하다”는 뜻.
• "지(地)"는 땅, "택(澤)"은 연못을 의미하며, 연못의 물이 땅을 적시며 아래에서 위로 차오르는 형상.
• 성장, 발전, 지도자의 역할,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는 좋은 시기를 말합니다.
• 림(臨)은 지도자가 백성을 돌보고 다가가는 모습이므로, 적극적인 리더십과 발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괘사(卦辭) 해석

臨. 元亨, 利貞. 至於八月, 有凶.

"림은 크게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그러나 8월이 되면 흉하리라."

• "元亨": 크게 형통한 운이 다가오고 있다.
• "利貞": 올바른 행동을 하면 더욱 이로움.
• " 至於八月, 有凶": 8월(陰이 점점 강해지는 시기)이 되면 쇠퇴의 조짐이 나타남.

지금은 성장하고 확장할 기회가 온 시기이므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안일하게 대처하면 곧 쇠퇴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고, 대비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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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택림괘의 효의 해석

초효(初九)

"咸臨, 貞吉."

(진심으로 다가가면 바름이 길하다)
진심으로 다가가면(臨)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초구는 가장 낮은 자리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려는 단계입니다.
사업, 인간관계, 리더십에서 상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합니다.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효(九二)

"咸臨, 吉, 無不利."

(감응하여 다가가니 길하고, 이롭지 않은 것이 없다.)
부드럽고 공감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면 모든 것이 유리해집니다.
팀워크, 조직, 인간관계에서 좋은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상대방과 잘 조율하고 협력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립니다.

삼효 (六三)

"甘臨, 無攸利."
(단맛을 즐기며 다가가니 이로울 것이 없다.)
현재의 좋은 흐름을 지나치게 즐기고 안일하게 행동하면 문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노력 없이 이익만 바라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안일한 태도로 임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기회가 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 

사효( 六四)

"至臨, 無咎."
(가까이 다가가되, 허물이 없다)
강한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적극적으로 이끌되, 지나치지 않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할 때 지나친 독단이 아니라 균형감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조직, 팀, 가족 등에서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오효 (六五)

"知臨, 大君之宜, 吉."
(지혜롭게 다가가니, 큰 군주의 도리에 맞아 길하리라.)
지혜롭고 공정한 태도로 사람들을 이끌면 모든 것이 잘 풀립니다. 리더라면 공정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해야 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결정하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상효( (上六)

"敦臨, 吉, 無咎."
(도타운 마음으로 다가가니 길하고 허물이 없다.)
진정한 리더는 권력이나 이익보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성과 신뢰가 최우선입니다.
직장, 가정,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면 겸손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택림괘의 현대적 메시지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합니다. 초반의 성공이 지속될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되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하며, 감정적인 결정은 피해야 합니다.

성공의 흐름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그러나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세요.